신청일 : 2003-12-12 신청자 : 김현남
상담의(과) : 김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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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9개월 남아-야뇨증
상담의(과) 김서정
상담내용 네돌이 지난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아직 밤에 쉬를 해서, 기저귀를 채워 잠을 재웁니다.
많이 하는 날은 밤에 잠들어 아침에 깰때까지 3번정도 쉬를 하구요
두달에 한번쯤은 안하는 날도 있습니다.
밤이 되면 소변량을 줄여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소변의 양이 적어지는 걸로 들었는데, 밤에 잠들어 세번정도 하면 좀 심한거 아닌가요?
9시쯤 자서 아침에 7시쯤 일어납니다.
밤에 소변을 아직 가리지 못할 수도 있다 싶은데, 밤에 서너번 쉬를 하는 건 좀 어딘가 문제가 있는게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참고로 낮에도 간혹 어딘가 몰두하면 지리기도 합니다.
답 변 일 : 2003-12-15 오후 9:57:37 상 담 의 : 김서정
상담분야 :  
제 목 5세 이하의 남아에서 야뇨증은 종종 있는 일입니다.
내 용 하룻밤에 3-4회 소변을 이불에 적시는 것을 정말 좀 심한것 같군요.
야뇨증은 5세 이하의 남아에서는 약 10-15% 정도의 빈도로 꽤 흔한 현상입니다. 아침에 젊잔게 유치원에 오는 아이라도 간밤에 쉬를 한 아이들이 꽤 있다는 이아기지요. 야뇨증의 원인은 방광이 차는 것을 대뇌가 각성하지 못하거나 또는 밤에 소변이 많이 많이 만들어지거나 하는 것이 주된 원인입니다. 아마도 질문하신 아기의 경우에는 후자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모든 야뇨증을 가진 아동의 경우에도 해당되지만 특히 밤에 소변이 많이 만들어지는 아기의 경우에는 저녁 식사후에는 과일이나 음료수, 물등의 수분 섭취를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그리고 수면후 약 2시간경에 소변을 보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이 때쯤 엄마가 아기를 깨워서 소변을 보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때 자는 아이에게 소변통만 대주지 마시고 완전히 깨워서 화장실에 가서 소변을 보게 하시는 것이 더 좋습니다.
기저귀를 채워서 재우시는 것보다는 본인 스스로 오줌을 쌌다는 것을 깨닫도록 채우시지 않는 것이 더 낫습니다.
5세 이후에는 서서히 좋아지는 경우가 많이 있으므로 행동 요법을 하시면서 조금 기다려 보시다가 5세 이후에도 야뇨증이 지속되면 약물 치료를 해주시는 것을 권장 합니다.
낮에도 놀이에 집중하다 소변을 지리는 경우도 종종 있을 수 있는 일인데 가끔 지리는 경우는 별 문제 아닙니다. 아이가 놀이에 집중해 있으면서 소변 본 지가 오래된 것 같으면 엄마 아이에게 소변 보러가라고 한번 일깨워 주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