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일 : 2004-03-14 신청자 : 이강욱
상담의(과) : 김인규
첨부파일 :
제목 병상일지...
상담의(과) 김인규
상담내용 3월 9일(화)
2~3일 전부터 맑은 콧물이 났으나 낮에도 잘놀고, 잘먹고, 잘싸고....
그런데 새벽에 열이 좀있고 코가 막혀 잠을 설쳤다..

3월 10일(수)
아침 5시쯤 열이 높고 38도까지 올라가서 병원에 갔다 눈에 눈꼽이 끼는데
아침에 눈을 뜰수가 없을 정도로.. 여전히 38도 였고, 약처방 받고..
(감기는 일주일 전에 걸린게 나아지지 않은 것이고 지금은 코가 많아 힘들겠다 이러다보면 축농증이 될수도 있지않나 싶다. 기침은 안하니까...

3월 11일(목)
약처방은 받았으나 호전의 기미가 없었고 열이 내리지도 않았다.
코도 여전해서 잠도 못자고, 저녁부터 기침도 시작했다.
눈도 여전해서 눈꼽이 줄줄흘렀다.
그래서 4시간마다 부르펜을 또 먹었다. 저녁부터는 밥도 싫다고 했다.
열은 계속되고, 4시간마다 꼬박꼬박 약을 먹어야 37.5도를 유지할수
있었는데 4시간을 조금 넘기면 다시 금새 38.7~8도를 올라갔다

3월 12일(금)
다시 병원을 찾았다.
가와사키를 의심할수도 있으나 5일이 지나야 진단할수 있다고 했으며,
열이 39.8도 까지 올라가니까 입원을 권유했으나 낯선 곳에서 아이가
더 보채고 힘들면 좋을 것이 없다고 생각해서 하루더 겪어보기로 하고 돌아왔다. 4시간마다 처방약을 먹고 , 2시간 사이로 부르펜을 또 먹고...
그러다보니 체온이 37.2도로 유지 할수 있었다.
한시름 놓을수 있었다.
잠도 잘 잤다.

3월 13일(토)
아침에 또다시 병원을 찾았다.
물론 해열제 덕분에 체온유지는 가능했다. 36.7도...
열이 많이 내린 관계로 입원을 안하기로 했고...
기침약을 첨가해서 다시 약처방을 받고 돌아왔다.(해열제는 부르펜으로 대처)
해열제를 4시간마다 꼬박꼬박 먹었다.
콧물에 기침을 여전했으나 열이 내려서 컨디션도 괜찮았다.

3월 14일(일)
여전히 약을 먹고 있다.
아침 8시에 약먹고, 12시에 약먹고, 4시에 먹어야 하는데 잠이든 상태라 먹이지 않고 그냥 재웠고, 7시 30분에 일어난 아기는 40.7도까지 올라간
상태였다. 너무 당황스럽고 놀랐다.
부르펜을 먹고는 1시간 10분이 지나서야 열이 37.2도로 내려왔다.
그리고 밥을 먹었다.
아!! 낮에 설사를 했다.
저녁에도 설사를 했다.
식사는 죽이였고, 항생제를 처방받기는 했다.(눈꼽때문에..)

*** 문제는 해열제를 이렇게 오래도록(5일) 먹어도 되는건가 하는것이고...
이래저래 가와사키는 아닌것 같은데...
약은 3일치가 더 남았고...
어떻게 해야되는지.. ***

아이는 22개월된 남자아이며,12kg이고,88.8cm입니다.

신생아때 부터(차병원에서) 선생님께 진료를 받아서 많은 도음이 됐습니다...다시 만나뵙게 되서 감사드립니다..

답 변 일 : 2004-03-16 오후 12:29:09 상 담 의 : 김인규
상담분야 :  
제 목 아기는 콕사키바이러스 감기에 걸린듯 합니다.
내 용 팝업창에 뜨는 공지사항과 다음글을 읽고 공부하기 바랍니다.
이제는 열이 덜하고 나아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진찰을 하면 쉽게 구분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열(Fever)

아기들이 열이 날때는 당황하게 주말이나 한밤중일 경우가 많으며 손과 발은 차고 머리와 몸은 뜨겁게 느껴집니다. 이런 때는 우선 아기의 옷을 벗겨 놓거나 미지근한 물로 씻기면 열이 내립니다. 그러나 찬물이나 알콜 맛사지는 좋지 않은 방법이니 쓰지 마십시오.

그리고 좌약을 쓰거나 어린이 해열제를 먹이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소아과에서 처방한 해열제도 같은 효과를 가집니다. 해열제의 약효는 "4시간뿐 이므로" 4시간마다 약을 먹이면 땀이 나면서 열이 떨어집니다. 그러나 반드시 해열제로 정상체온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가 아니기 때문에 아기가 잘 놀거나 편안히 지내면 해열제를 쓰지 않고 지켜 볼 수도 있습니다. 대개의 아기 열의 원인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기이나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열경련(경기)를 할 때는 너무 서두르지는 말고 병원에 오시면 됩니다.
위와 같은 원칙을 지키시고 소아과에 오셔서 원인을 확인하십시오.
주의 깊은 부모님은 평소 집에서도 아기의 입 속과 목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날이 없는 숟가락으로 혀를 누르고 아기의 목을 보십시오.
그리고 평소 아프지 않을 때의 소견을 기억해 두십시오.
병원에서 드리는 약은 2일분의 해열제를 남겨두셨다가 습기가 차지 않도록 보관하면 거의 1년간 유효합니다.

급한 경우는 24시간 소아과 당직선생님이 있는 본원 응급실을 이용하셔도 좋지만­ 댁에 보관하고 계신 해열제를 먹여 보시고 외래로 오셔도 좋습니다.
만 3 개월까지의 아기는 열이 나면 즉시 응급실로 데리고 오셔서 진찰을 받으십시오. 패혈증, 세균성 뇌막염과 요로 감염 등의 신속한 치료가 필요한 세균 감염일 수 있습니다.